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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눈물의 은퇴 선언… 다저스 레전드의 마지막 등판 20일|18시즌 원클럽맨·통산 3039K

by 뤼튼 바이 202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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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한 팀, 한 도시, 한 에이스.”클레이턴 커쇼(37)가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다저스타디움에서 울먹인 그의 목소리는 18시즌을 함께한 팬들의 시간까지 적셨죠. 2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이 그의 마지막 선발 등판. 다저스의 상징이자 MLB가 사랑한 좌완 에이스의 커리어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2) 핵심 숫자 한눈에

  • 통산 성적: 222승 96패, ERA 2.54, 탈삼진 3039개
  • 수상: 올스타 11회, 사이영 3회(2011·2013·2014), 2014 NL MVP, 노히트 노런 1회
  • 2025 시즌: 10승 2패, ERA 3.53(정규시즌 종료 전 기준)
  • 원클럽맨: 2008 데뷔 이후 다저스 한 팀에서만 18시즌

3) 타임라인: 18년 커리어 로드맵

  • 2006: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다저스 지명
  • 2008: MLB 데뷔, 특유의 커브와 커맨드로 주목
  • 2011~2014: 사이영 3회, 2014 MVP—지상 최고 좌완으로 등극
  • 2010년대 중후반: 부상 관리와 폼 수정, 그래도 ‘퀄리티’는 여전
  • 2025: 시즌 10승·ERA 3점대, 20일 마지막 선발 예고 → 은퇴 선언

4) 커리어 

구분 정규시즌 비고
등판/이닝 452경기 / 2844⅓이닝 롱런의 상징
승–패 / ERA 222–96 / 2.54 역대급 효율
탈삼진 3039K 다저스 통산 최다 K
 

 


5) ‘원클럽맨’의 상징성

프랜차이즈의 얼굴로 처음부터 끝까지 한 팀을 지킨 건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커쇼는 지명·데뷔·전성기·말년까지 LA 다저스와 동행하며, 구단 통산 탈삼진 1위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유니폼 뒤 ‘Kershaw’가 곧 다저스의 정체성이었죠.


6) 절정의 한 해, 2014

21승 3패, ERA 1.77. 이 한 줄이면 설명이 충분합니다. 노히트 노런을 던졌고, 투수에게도 어려운 리그 MVP까지 거머쥐었습니다. “타자가 타석에 서기도 전, 이미 승부가 기운다”는 말이 나올 만큼 압도적 지배력을 보였던 시즌.


7) 커쇼를 만든 무기: 구종·철학

빠른공의 초점은 ‘구속’보다 커맨드. 여기에 타자의 눈금(eye level)을 흔드는 슬라이더, 타이밍을 꺾는 커브가 더해져 타자들은 약속의 헛스윙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볼배합은 단순하지만 일관성·정밀성이 다른 차원. 그것이 커쇼의 철학이었습니다.


8) 2025 시즌 리포트 & 마지막 등판 관전 포인트

올해 10승 2패·ERA 3.53은 말년이라 부르기 민망할 만큼 경쟁력 있는 라인입니다. 마지막 등판에서는

  •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
  • 결정구 슬라이더의 존 끝 각도,
  • 커브로 타이밍을 뺏는 시퀀싱
    을 주목해 보세요. 팬들의 기립 박수와 함께 박스스코어 한 줄 한 줄이 전설의 에필로그가 됩니다.

9) 기자회견 하이라이트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느꼈다. 결심하니 마음이 편하다.” 말을 잇다 눈물을 삼키는 순간마다 그가 지켜온 무게가 전해졌습니다. 감사의 대상은 늘 가족·동료·팬. 커쇼다운 퇴장이었습니다.


10) 한국 팬과 커쇼

국내 팬들에겐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던 시절의 기억이 강렬합니다. 불펜에서 서로를 격려하던 장면들, 포효와 하이파이브, 그리고 포스트시즌의 떨림까지—커쇼는 한국 야구 팬에게도 ‘현역 최고 좌완’의 교과서였습니다.


11) 레거시 체크리스트

  • 다저스 통산 최다 탈삼진 1위(3039K)
  • ERA 2.54라는 시대착오적 평균자책
  • 사이영 3회 + MVP 1회라는 압권의 조합
  • 원클럽맨 18시즌의 무게
    이 모든 조합이 커쇼를 레전드로 만듭니다. “명예의 전당?”—그 답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죠.

12) 팬·동료 반응

동료들은 “리더이자 기준이었다”고, 팬들은 “우리 시대의 왼손 에이스”라고 부릅니다. 은퇴는 끝이 아니라 다저스 역사에 새겨지는 순간입니다.


13) 자주 묻는 질문(FAQ)

Q. 등번호 영구결번 가능성?
A. 구단 레전드·프랜차이즈 최다K 기록을 고려하면 매우 유력하다는 평가.
Q. 앞으로의 행보는?
A. 공식적 계획은 미정. 지도자·멘토·해설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Q. 마지막 등판에서 볼 포인트는?
A. 슬라이더의 코스·헛스윙 유도율, 커브로 카운트 잡는 패턴, 초구 스트라이크율.

 

14) 하이라이트 아카이브

 

15) 마무리

커쇼의 이별은 슬프지만, 우리는 좋은 시대를 함께 살았습니다. 18년 동안 한 팀을 지키며 야구의 미학을 증명한 투수. 마지막 등판이 끝나도 그의 교과서는 경기장과 팬들의 기억 속에서 계속 읽힐 겁니다.
고맙습니다, 커쇼. 박수와 함께 “전설”이라는 단어를 마음껏 써도 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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